소련식 유머

아월 베스트

소련식 유머

익_jft201 4.6k 21.12.17
소련식 유머

 2. 어느 날, 낮잠을 자던 블라디미르 푸틴의 꿈에


스탈린의 유령이 나타났다.


"우선 자본주의자들을 모아서 싸그리 처형시킨 다음,


크렘린을 파란색으로 칠해라." 

그러자 푸틴이 물었다. 


"아니 왜 하필 파란색입니까?" 

"ㅋㅋㅋ"

스탈린이 말했다. 

"역시 앞의 것은 안 물어볼 줄 알았어."




3.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로봇이 투입되었다. 

미국제 로봇은 7분 정도 작동하다가 원자로에서 방출되는 강한 방사능에 의해

회로가 타서 멈추었다. 일본제 로봇은 9분 동안 작동하다가 멈추었다.

그런데 소련제 로봇은 1시간째 작동 중이다.

사고 현장에 취재온 기자들이

소련제 로봇의 성능에 감탄하고 있을 때 확성기가 울려퍼졌다.

"자 이바노프 이병! 이제 쉬는 시간이다. 담배 한 대 피우고 와."

그러자 소련제 로봇이 손을 흔들며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4. 어느 날 스탈린이 비밀경찰 두목 베리야를 불렀다.

"오늘 아침에 상자에 넣어둔 내 손목시계가 사라졌는데 말야."

"예. 곧 범인을 잡아내겠습니다."

다음 날, 스탈린이 베리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봐, 베리야. 내 손목시계 말인데……."

"아! 보고 드리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스탈린 동지. 용의자 150명을 잡아 고문했더니

그만 모두가 범인임을 자백해버려서 곤란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시려던 말씀이 무엇인지요?"

"알고보니 내 손목에 시계가 있었다는 것을 말하려 했네."



5. 한 남자는 직장에 5분 일찍 출근해서 사보타주(파괴공작원)라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다른 남자는 직장에 5분 늦게 출근해서 태업으로 체포되었다.

또 다른 남자는 정시에 출근했는데도, 첩자라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정시에 온걸 보면 분명 자본주의자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6. 어느날 소련의 감옥에 세 사람이 모였다

그들은 모여서 서로 왜 감옥에 들어왔는지 말하기로 했다

"저는 스미르노프라는 사람을 모함했다고 여기 에 왔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사람이 말하길

"저는 스미르노프를 두둔하다가 여기에 왔어요"

그러자 마지막 사람이 말하길

"그게... 제가 스미르노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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