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 가능성 인정 “전파가능성 크다”

아월 베스트

‘무증상 감염’ 가능성 인정 “전파가능성 크다”

익_w64g3t 1.8k 20.02.03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회의를 개최한 뒤 브리핑을 열어 “신종코로나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달리 무증상·경증환자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그동안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무증상 감염을 인정하지 않았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처사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 감염병과 다른 전파유형이 나타난다”면서 무증상 감염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측정을 해보면 증세가 나타나지 않지만 바이러스가 발현되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다만 “잠복기 상태에서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과학적, 의학적으로 제기되는 수준을 넘어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관계 부처가 공감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본 호흡기 감염과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렵고 기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중이지만 효과성 검증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192684

글쓰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