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r2g8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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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0
전 지금 재택이긴 해도 연휴에도 일하는 중입니다.. (빌드시간이라 말하고 쉬는 시간..)
요즘 들어서 아내와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왜 그렇게 야근을 많이 하냐고.
말할건 말하고, 못하는건 못한다고 하라고.
근데 어디 회사일이라는게 그렇게 되나요.
아내는 시간 맞춰서 칼퇴하고, 주어진 일만 딱딱 하는 그런 회사 생활을 원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저도 짜증나서 "내가 이만큼 하니까 이만큼 돈을 버는거야." 라고 받아치긴 했는데
뭐 내가 일이 너무 좋아서 하는거도 아니고,
다 가족들을 위해서 일하는건데 그걸 이해를 못하네요.
정작 돈벌어다 나한테 쓰는 돈은 1도 없는데.. 하아..
예전에 안녕하세요에서 신동엽이 했던 말이 자꾸 떠올라서 퍼왔습니다.. ㅎㅎ
아니 내가 돈벌어서 뭐하겠냐고~ 다 가족들 위해서 일하는거지..
답..답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