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cow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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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30
김 씨는 배우 A 씨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매니저 : 선생님 존경하는 분이고 1년 이상은 무조건 하려고 들어온 거고. (그런데) 대표님도 선생님이 어려우니까 이걸 해결을 못 해주더라고요.]
[배우 A 씨 : 사실 그전에 앞에 있던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해줬어. 추가근무를 하지만 감안해서 (집안일까지) 다 도와줬단 말이야.]
집안일까지 하기에는 임금과 처우가 낮다고 말했지만,
[배우 A 씨 : 지금까지 내 일을 했던 사람들은 자네가 지적하는 4대 보험 그런 거 하나도 없다고. 그러고 쭉 해왔다고 1년 이상씩.]
결론은 계속 집안일을 도우라는 것.
A 씨와 회사 측은 이전 매니저들은 가족 같았기 때문에 집안일을 문제 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우 A 씨 :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가족이 되니까 그런 부분은 양해하면서 넘어갔던 부분인데.]
[회사 대표 : 아직까지 넌 가족이 아니야. 우리 가족이 아니야.]
하지만 연기자 지망생이던 A 씨의 전 매니저 중 한 명은 "허드렛일까지 시키는 데 너무 악에 받쳤다"며 "꿈을 이용당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