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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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썰2

익_439npx 2.3k 20.09.05
요로결석썰2

여튼 그렇게 심각하게 듣고 있는데
의사가 대학병원 가보라 함.

쫄래쫄래 갔더니 완전 영감님(지금 생각하면 은퇴가 거의 남지않은
노교수님이았음)이
이건 쇄석으로는 답이 없고 내시경을 요도로 넣어야 된다고 함
그러면서 엑스레이를 보여쥬는데

결석의 지름이 2센티가 넘음.

그 중 미세힌 일부가 떨어져나와서 요관을 막는 바람에 이 사단이
터진거. 이 정도로 크면 사실 관 막는거 자체가 안된다고 함

관을 넣어야하니 전신마취는 아니고 척수마취만 하고 수술시작
안깨짐. 죽어라고 때리는데 안깨짐
고통이 심하니까 링거로 마취액을 더 넣어서 정신 몽롱하게 하고 때리는데도 안깨짐
집도의 왈 ㅡ 전신마취로 전환합니다.
를 듣고 꽤꼬닥 함

일어나니 온몸이 아프고 그 중에도 옆구리가 너무 아픔
도저히 안깨져서 옆구리 뚫고 복강경 시행해서 외과적수술로
빼냈다고 함.

시작을 요도내시경으로 시작한거니 요도협착은 덤이고(스탠스 실시)
옆구리를 뚫었으니 기침도 못하고 일어나지도 못함

물론 옆구리는 운신의 문제일뿐 진짜는 저 스탠트시술임.
소변줄을 달아놔서 오줌을 못쌈. 24시간 오줌마려운 느낌을
달고 살아본적이 있나?

그 와중에 6인실 배정받아서 누워 있는데 여자친구가 옴
그래서(유료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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