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 재개된 후 피씨방 매출입니다.

방금 막 찍은 사진입니다.

하루에 5~6만원 찍습니다.
근데 오늘은 5만원도 못찍을거 같네요,,,,

이 상태로는 30일 벌어도 월세의 반도 못법니다.

제가 하루 16시간 일합니다.

제 가게는 원래 장사 정말 잘됬던 가게입니다.
올해 1,2월도 정말 잘 됬습니다.
근데.
코로나 이슈가 터진 3월부터 그냥 수직강하로 뚝 떨어지더니,,,,,
이번에 강제 영업정지 한달정도 당하고,,,
각종 영업수칙 지키면서 오픈했는데 매출이 이렇습니다.

근데.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피씨방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입니다.
초대형매장(200~400대)은 그나마 20~50만원은 하루매출이 나오는거 같던데(그것도 그나마 잘되는곳)
초대형 매장들은 유지비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그 매출로는 절대 감당 안되겠죠.

여러분.
이게 지금 현실입니다.

참고로 제 노래방은 아직도 행정명령으로 문을 못열고 있습니다.
27일까지 문닫고 28일부터 오픈하라는데
시청공무원 말로는 28일부터 2주간 또 특별방역기간이라서
문 못여실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하시지 말랍니다.

이게 사람 사는 겁니까?
순식간에 나락으로 빠져서 지금은 하루하루 어떻게 버텨야하나
전전긍긍하는 상황입니다.

너무 힘드네요.
정말 자살 생각이 나는 나날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