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꼭 같이 자야 할까? 각방 써야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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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꼭 같이 자야 할까? 각방 써야 하는 경우

익_26t5vz 3.7k 21.03.13
부부는 꼭 같이 자야 할까? 각방 써야 하는 경우

 부부는 한 방에서 같이 자야 행복할까? 각방을 쓰면 불화의 징후라도 있는 것일까? 하지만 이런 고민 자체가 행복한 고민일 수 있다.


  ◆ "같이 자는 것만으로도 건강"

  부부는 한 방에서 같이 자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두 사람이 자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수치도 줄어들 수 있다. 반면에 불안감을 완화시켜주는 이른바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 분비는 늘어 결국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심리학과 연구자료). 전문가들은 수면 시간이 다른 커플이라도 일단 함께 잠자리에 들어서 친밀한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고 했다. 파트너가 먼저 잠이 들면 늦게 자는 사람이 나중에 잠자리로 돌아오면 된다는 것이다.


  ◆ 부부가 각방 써야 하는 경우

  건강 측면에서만 국한하면 부부가 각방을 쓰면 좋은 경우가 있다. 많은 부분이 수면건강과 결부되어 있다. 건강에서 잠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하루 7-8시간의 쾌적한 수면이 필수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처음부터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에 들어도 자주 깨면 질병으로 분류한다. 바로 수면장애다. 수면장애가 오래 이어지는 데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건강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부부 중 한쪽이 코골이가 심하거나 중년 남편이 전립선 질환이 있으면 수면 중 자주 깨 화장실을 들락거릴 수 있다.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에 깊이 잠들었던 안해가 깨기 일쑤다. 부부 중 한 사람이 감기 기운이 있어도 각방을 쓰는 게 좋다.


남편이나 아내가 와우를 한다면 몰컴을 하기위해 각방을 써야 부부생활에 도움이 될 수 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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