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이승윤 팀, 파이널 3차전 1위..8명의 와일드카드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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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이승윤 팀, 파이널 3차전 1위..8명의 와일드카드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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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이승윤 팀, 파이널 3차전 1위..8명의 와일드카드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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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이승윤 팀이 파이널 3차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5회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와일드카드 오픈 미션'으로 꾸며진 파이널 라운드 3차전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윤형빈 팀이 '대한외쿡인'으로 파이널 라운드 3차전의 포문을 열었다. 정경미 와일드카드로 상승세를 이어온 윤형빈 팀은 이번엔 개그우먼 허안나, 모델 줄리엔 강을 와일드카드로 섭외했고, 한국인의 특성을 캐치한 공감 개그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순서는 이승윤 팀의 '신비한 알고리즘의 세계'였다. 그랜드 미션답게 이승윤 팀은 이번 경연에만 무려 8명의 와일드카드를 동원했고, 한층 더 다채롭고 스피디한 구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팀장 이승윤의 아들 이연준 군이 와일드카드로 등장해 '개승자' 역대 최연소 와일드카드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 팀은 좀비 유니버스 4탄 '지금 우리 핵교는'을 준비했다. 코로나19 격리로 녹화에 불참한 팀장 김준호 대신 개그맨 김대희가 대타로 출격했고, 와일드카드로 섭외한 댄서 팝핀현준과 그의 크루들이 좀비로 변신해 한층 더 실감 나는 좀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개그 판정단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수근 팀이 '개는 훌륭하다'로 파이널 라운드 3차전에 출격했다. 이수근과 팀원들의 재치 있는 개그와 더불어 와일드카드 2PM 우영의 활약으로 객석의 웃음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2차전에서 '개통령' 강형욱 분장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정성호가 다시 한번 강형욱으로 변신한 가운데, 실제 강형욱이 와일드카드로 등장해 서로를 마주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두 사람의 도플갱어 급 싱크로율에 개그 판정단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변기수 팀은 드라마 '야인시대' 콘셉트의 '힙쟁이'를 선보였다. 팀원들은 와일드카드로 출연한 배우 박준규와 함께 익살스러운 개그를 펼쳤고, 팀장 변기수 역시 속사포 같은 랩 개그와 올림픽 편파판정에 시원한 일침을 가하며 개그 판정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김원효 팀의 '오픈 런'이 장식했다. 김원효 팀은 이번 경연을 위해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코미디언들을 와일드카드로 대거 섭외했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한 와일드카드 안윤상은 소름 돋을 정도로 싱크로율 높은 성대모사로 개그 판정단의 웃음을 유발했다.

파이널 라운드 3차전 최종 투표 결과 이승윤 팀이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위는 변기수 팀, 3위는 이수근 팀, 4위는 윤형빈 팀, 5위는 김원효 팀, 6위는 김준호 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개승자’ 파이널 라운드 3차전 온라인 투표는 오는 8일 밤 11시 59분까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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