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이병찬, 개물림 사고에도 올하트 직행…시청률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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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이병찬, 개물림 사고에도 올하트 직행…시청률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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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이병찬, 개물림 사고에도 올하트 직행…시청률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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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드라마틱한 본선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 5회가 전국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에 오른 30인 생존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그려졌다.

첫 번째 '1대 1 데스매치' 주자로 나선 박광선과 고은성은 '창'과 '방패' 대결의 양상을 띠어 긴장감을 더했다. 먼저 박광선은 '난 남자다'에 탱고 댄스를 곁들인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고은성은 번안곡 '그 옛날처럼'을 불러 단단한 수비로 맞섰지만 10대 3 점수 차로 박광선이 합격, 고은성이 탈락의 아쉬움을 안았다.

이어 '대학부' 김희석과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의 무대가 공개됐다. 김희석은 '꿈에'로 깊고 진한 소울을 뿜어내며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후공자 임한별은 '불꽃처럼'으로 궁극의 록 스피릿을 발산하며 단 한표차로 김희석을 꺾는 용호상박 대결이 진행됐다.

다음으로는 '비주얼 천재' 유용민과 대국민 2차 응원투표와 누적투표 모두 1위를 차지한 이병찬이 무대 위에 올랐다. 유용민은 긴장한 탓에 가사를 잊어버린 후 음이탈까지 내는 연타석 실수를 내고 말았다.

이병찬은 경연 직전 개에게 입술을 물려 봉합까지 하는 위기에 처했지만 "입술이 다시 찢어지더라도 노래하고 싶다. 너무 간절하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아름다운 이별'로 흠 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13개의 올하트를 받으며 또 한 번의 뭉클하고 여운 짙은 성장기를 완성했다.

7세 김유하와 9세 임지민의 맞대결로 마스터 석에는 훈훈함이 번졌다. 김유하는 '잊었니'로 청아하고 맑은 음색에 진정성을 더했다. 임지민은 '와'를 택해 흔들림 없는 가창과 절도 넘치는 댄스 무대를 선보여 8대 5의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 경연 팀인 김영흠과 박창근은 무려 25년 나이차를 뛰어 넘은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흠은 마치 무대 위 포효하는 한 마리 야수 같은 거친 보이스로 '스물다섯, 스물하나'을 재해석했다.

박창근은 경연 전 갑작스런 알레르기 발생으로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중심을 잃지 않고 '미련'을 열창했다. 박창근은 마스터들로부터 "1, 20년만 일찍 태어났다면 대중음악 역사가 새로 쓰였을 것"이라는 극찬과 함께 12대 1로 실력자 김영흠을 꺾었다.

록 보컬리스트 권민제와 손진욱은 '국민 록커' 자리를 두고 맞붙어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권민제는 '이미 슬픈 사랑'으로 명불허전 히말라야 고음을 뽐냈고, 록커의 이미지로 과감히 변신한 손진욱은 '걸어서 하늘까지'로 첫 소절부터 강렬한 폭포수 샤우팅을 뿜어냈다. 손진욱은 이병찬에 이어 13대 0 압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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