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강사 주예지(사진)가 용접공 직업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은 가운데 주예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주예지는 1993년생으로 한국 나이 28세다. 중앙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뒤 스카이에듀 영입 제안을 받고 입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다.

특히 주예지는 배우 수지, 트와이스 채영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고, 그가 하는 수학 강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본보기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 ‘DNT Math Education’에서 주예지가 진행한 ‘수능 대비 직전 모의고사(나형) 주요문항 해설 강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회 수 1만도 힘든 강의 영상에서 해당 영상은 조회 수 241만회를 기록했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 누리꾼들의 댓글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외국 누리꾼들은 “다시 한 번 유튜브 알고리즘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다”, “오바마가 한국인처럼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K-pop이 아닌 K-math”, “내가 ADHD 환자인데 이번에는 1시간 넘게 집중했다. 놀랍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원본보기

한국 누리꾼들 역시 “대체 수능 대비 모의고사 영상에 외국인들이 있는 이유가 뭐냐”, “주예지 강사님 진짜 예쁘다”, “트와이스 채영 느낌 난다”, “수능 시험 보는 외국인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문과도 보게 만드는 영상”, “세계의 평화를 불러오는 수학 강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예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특정 직업군 비하 발언을 했다.

원본보기

‘수학 가형 7등급이 나형 1등급과 같다’는 댓글을 본 주예지는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 솔직히 가형 7등급은 공부 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잉’ 소리와 함께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해. 돈 많이 주고”라며 웃자 뭇매를 맞은 것.

이후 주예지는 “더워서 헛소리를 하고 있죠”라며 수습했으나, 비난이 이어지자 해당 라이브 영상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