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비투비 정일훈, 상습 마약혐의 적발…큐브 “몰랐다”

아월 베스트

[DA:리뷰] 비투비 정일훈, 상습 마약혐의 적발…큐브 “몰랐다”

익_a32go6 1.9k 20.12.21
[DA:리뷰] 비투비 정일훈, 상습 마약혐의 적발…큐브 “몰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비투비 정일훈이 마약 혐의로 적발됐다.


채널A는 21일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적발됐다”며 “정일훈이 현금이 아닌 가상화폐로 대마초를 구입했다. 경찰 수사 중 군에 입대해 논란”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일훈은 올해 초 경찰의 마약 수사과정에서 대마 흡연 혐의가 포착됐다.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 추적을 토대로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초 흡입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정일훈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사용해 대마초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일훈이 제3의 계좌를 통해 현금 입금, 지인이 이를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사들인 정황이 포착된 것. 또 정일훈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7월 정일훈과 공범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여기에 정일훈은 검찰 수사 중 입대하며 도피성 입대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넘기기 직전인 지난 5월 28일 사회복무요원 입대했다. 매체는 “입대 시기가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시기와 맞물렸다”며 “사건이 알려지는 걸 막고 형사처벌을 미루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의 마약적발 사실을 전혀 몰랐다. 입영시기는 당초 3월로 예정되어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개월 미뤄졌을 뿐 마약 혐의와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동아닷컴은 확인 차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글쓰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