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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 2)에 전 축구국가대표 이천수의 장인이 최초로 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살림남 2’에는 이천수의 장인어른과 장모, 처남의 네 식구까지 모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이천수는 평소와 다르게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 어른들의 앞에서도 기세등등했던 이천수를 불편하게 한 사람은 장인이었다. ‘살림남’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장인은 이천수의 첫인상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실망했다”고 솔직한 입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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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한다. 심하은의 오빠, 장모와 함께 음식을 차리는데, 이어진 자리에서는 40여 년 동안 장거리 부부로 살 수밖에 없었던 심하은의 부모님 사연이 공개된다.

‘살림남’ 최초로 공개되는 이천수와 장인의 호흡은 24일 오후 9시2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