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반말녀… 할머니에게 "왜 말 걸다가 욕 처먹어" 막말 충격

지하철 '반말녀'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반말녀 못지 않았던 지하철 '패륜녀' 동영상이 뒤늦게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반말녀'라는 동영상이 게재됐는데, 이 동영상에서 지하철 반말녀는 노약자 석에 앉아 반말로 노인들에게 신경질을 부리고 있다.

더구나 이 지하철 반말녀는 노약자석 앞에 선 한 남성과 실랑이가 있던 탓인지 "나 이제 내리니깐 그 때 앉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반말녀의 태도를 타이르던 할머니에게도 "모르는 인간이 말 거는 거 XX 싫어"라며 신경질을 내기도 했다.

지하철 반말녀 못지 않은 지하철 패륜녀의 모습이 새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지하철에서 60대 노인과 10대 소녀가 싸우는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게재됐다. 이 동영상에서는 60대 쯤 보이는 할머니와 10대로 보이는 소녀가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소녀에게 할머니는 "그렇게 앉지 말라"고 꾸짖으면서 시작이 됐는데, 이에 소녀가 "나한테 뭘 바라는데 네가"라고 대꾸하자, 이에 격분한 할머니가 소녀의 머리채를 잡으며 큰 소동이 벌어진 것.

네티즌들은 지하철 패륜녀에 이어 반말녀까지 등장하자 기가 차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무개념들 천지다", "아무리 못 배워도 노인 공경도 못 배웠냐"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