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측 “조작은 어불성설, 데이지 모친 수차례 협박”

#모모랜드 측 “조작은 어불성설, 데이지 모친 수차례 협박”

익_la926b 49.7k 20.01.07
#모모랜드 측 “조작은 어불성설, 데이지 모친 수차례 협박”

걸그룹 모모랜드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모모랜드 소속사 측이 입을 열었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7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모랜드를 찾아서'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당사 소속 연습생 10인의 데뷔를 목적으로 기획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서 모모랜드 멤버였던 데이지는 KBS를 통해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자신을 팀에 합류시키는 과정에서 정당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며 프로그램 제작비를 모모랜드 멤버들에게 지게했다는 것.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2016년 방영된 서바이벌로, 프로듀서 심사 점수 60%, 온라인 국민 투표 점수 20%, 파이널 공연 방청객 현장 투표 점수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 프로그램이었다.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사는 더블킥(현 MLD엔터테인먼트)으로, 소속 연습생 10인을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시켰고, 프로그램 종영 후 모모랜드를 정식 데뷔시켰다.


논란이 불거지자 편성을 맡았던 Mnet 측은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제작사 더블킥에서 전액 협찬으로 외주제작한 프로그램이고, Mnet은 편성만 진행했다"며 "특히 모모랜드 멤버의 선발 권한은 프로그램 주체인 기획사(더블킥)에 있었고, 당사가 관여한 부분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모모랜드 소속사 측은 "당시 데뷔를 위해 3,000명 관객 모집을 해야 했으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 자체가 무산됐다. 그렇기 때문에 조작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한 뒤 "데이지 합류에 대한 부분은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뤄졌으나 대표이사는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다. 이는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 동의했던 부분이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데이지의 모친은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이 같은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지 측이 주장한 모든 사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최초 보도한 기자의 취재 당시 자세한 설명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한쪽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KBS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데이지는 모모랜드에서 빠지기로 결정, 소속사 측과 전속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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