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성형 고백 중 눈물…"그 얼굴에 가수 하겠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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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성형 고백 중 눈물…"그 얼굴에 가수 하겠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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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성형 고백 중 눈물…
[마이데일리 = 김미영 기자] 가수 거미가 데뷔전 외모 때문에 겪었던 일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거미는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거미는 2003년 데뷔 당시부터 성형 사실을 당당히 인정했던 거미는 최근 예뻐진 외모 덕에 또 한 번 성형설에 시달려야 했다. 거미는 “(성형은) 내 의지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디션을 볼 때마다 뛰어나지 못한 외모 때문에 낭패를 봐야 했던 것. 거미는 탁월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오디션 때마다 “그 얼굴로 가수 하겠어?” “바지 좀 올려봐”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가수 데뷔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특히 혼성그룹을 준비할 당시 소속사 사장은 술이 취해 거미에게 노래를 시켰고 결국 “여자 보컬 얼굴이 저래서 어떡해”라는 막말을 해 거미에게 큰 상처를 줬다.

거미는 이같은 일화를 공개하다 돌연 얼굴을 가리며 눈물을 쏟아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동안의 서러움과 감정이 복받치듯 거미의 눈물은 쉽게 그칠줄 몰랐다.

거미의 데뷔 이야기는 21일 다음주에 계속될 예정이며 괜시리 성형을 화두로 내던졌던 김구라는 ‘거미를 울린 범인’으로 몰려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한편 거미의 눈물을 본 시청자들은 “거미의 매력은 지금도 충분하다” “거미의 인간적인 면이 멋있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성형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인 거미. 사진 = MBC 화면캡처]

(김미영 기자 grandm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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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아이돌마스…님에 의해 2008-05-15 13:07:16 연예계 핫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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