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놓친 의대생 따로 시험 본다?…의료계서 구제방안 '솔솔'

의사국시 놓친 의대생 따로 시험 본다?…의료계서 구제방안 '솔솔'

의사 국가시험(이하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들만 별도로 시험을 치르도록 해 주자는 주장이 의료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당장 의대생들이 국민 여론을 돌릴 만한 사과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의사국시를 시작한 지 2주일이 넘은 만큼 중간에 의대생들을 구제한 뒤 현행 의사국시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시간을 두고 의대생들이 별도로 시험을 치르도록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 계획을 정부가 받아들인다면, 성난 여론이 다소 누그러진 시기에 학생들을 구제해 시험을 치를 수 있고, 2021년 신규 의사를 정상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와 정부 모두 '의료 공백'이 벌어지는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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