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사망’ 오보냈다가 삭제한 월간조선

‘박원순 사망’ 오보냈다가 삭제한 월간조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일부 언론들이 성급하게 ‘박 시장 사망 보도’로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월간조선은 이날 오후 6시45분경 “[속보] 박원순 시장 시신 발견, 성균관대 부근에서 발견”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오후 7시께에는 “[단독] 박원순 서울시장, 성대후문 와룡공원 후문서 시신으로 발견”(투데이코리아),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 발견 ‘성균관대학교 후문 와룡공원...’”(충청리뷰), 15분여 뒤 “박원순 추정 시신 발견..‘미투’ 의혹”(뉴스에듀신문) 등의 기사가 보도됐다.

‘박원순 사망’ 오보냈다가 삭제한 월간조선

 


인터넷매체 펜앤드마이크도 이날 오후 6시45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속보] 박원순 시신 성대 후문 와룡공원 근처서 발견”이라는 자막을 띄웠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10분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사망설 보도는) 오보다. 전혀 보고 받은 바 없다. 지금도 수색 중이다. 경찰에서 확인해준 적 없는 보도”라며 “실종 사건은 여성청소년과 소관으로 현재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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