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우가 웰컴투비디오로 벌어들인 수익은 40억이 넘음

손정우가 웰컴투비디오로 벌어들인 수익은 40억이 넘음

익_xk4v93 1.8k 20.07.06
손정우가 웰컴투비디오로 벌어들인 수익은 40억이 넘음

손정우는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에서 성착취 영상을 판매하고 받은 비트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서 부친의 은행계좌에 송금하고 일부는 환전 도박사이트에 이체했다. 검찰은 손정우가 자신의 계좌를 이용하지 않은 것을 들어 범죄수익 은닉 정황으로 봤다.

손정우 측은 “손씨가 아버지 계좌를 이용한 것은 당시 자신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어 여러 인증절차 때문에 아버지 것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도박사이트에 보낸 자금은 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게 아니라 코인을 주고 파는 도박에 관여한 것으로, 투자목적으로 다른 코인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검사가 기소하지 않은 것은 범죄 소명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무죄를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이 손정우에 대해 범죄수익은닉 외 국내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아청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재차 처벌하지 않겠다는 보증서가 없으므로 인도해서는 안 된다고 부장했다.

미국 검찰은 지난 2018년 8월 손씨에게 아동 음란물 배포 등 9개 혐의를 적용해 미국 법원에 기소한 상태다. 앞서 법무부는 손정우의 미국 인도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자금세탁' 혐의를 적용했다. 미국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르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자금세탁 규모가 50만 달러 이상이면 최대 징역 20년, 50만 달러 미만이면 최대 징역 10년을 선고받게 된다.

손정우는 2015년 7월부터 2018년 3월 다크웹을 통해 아동 성착취 영상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1년6개월의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지난달 27일까지 복역했다. 재판 당시 손정우의 범죄 수익은 4억여 원으로 책정됐으나 ‘웰컴투비디오’의 규모와 자금흐름을 따졌을 때 4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을 숨겼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손정우가 운영한 ‘웰컴투비디오’에서는 생후 6개월 영아에 대한 성착취 영상물까지 존재했으며 가장 인기있는 검색어는 ‘%2yo’(2세), ‘%4yo’(4세) 등이었다. 손씨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이용료를 받았으며 가상화폐의 시세가 변화할 때마다 할인 이벤트 등을 벌이며 적극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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