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bj윽박 고양이 공격 방치 사건

예전 bj윽박 고양이 공격 방치 사건

익_4f8ld5 4.3k 21.04.10

자신의 맹견의 새끼 고양이 공격 방치 사건


2016년 6월 30일 경기 여주의 자택 인근에서 자신이 키우는 아메리칸 핏 불 테리어를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않은채로 데리고 다니며 방송을 하다가, 개가 새끼 고양이를 심하게 물어뜯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영상을 보면 윽박의 핏불테리어는 길을 가다가 풀숲 속의 길고양이를 발견하고는 돌연 달려들어 수차례 공격했다. 고양이를 입에 물고 공중으로 들어 올려 세차게 좌우로 흔들기도 했다. 공격을 당한 새끼 고양이는 바닥에 널브러져 아예 움직이지 않았고 윽박은 별다른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 논란이 되었다. 더불어 개의 목줄을 다시 풀고 고양이 잡아와 라는 발언도 해 더욱 논란이 되었다. 이후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은 윽박은 고양이를 찾으러 다시 그 장소로 갔지만 고양이는 이미 없어져 찾을 수 없었다고한다.


그 후 집에 돌아온 윽박은 "어차피 죽을 건데 왜 찾아요", "나 착한 사람 아니에요.", "내가 하는 말은 여러분의 채팅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라는 등의 발언으로 시청자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마저 질타를 받게 되었다. 당시 6천명 가량이 시청하고 있던 중이었다.

해당 사건 실제 방송 영상(채팅 화면 포함)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던 고양이가 없어진 이유에 대해 추측해 보자면 인적이 많지 않은 시골길이기에 어미 고양이가 물어갔을 확률이 높고 지나가던 행인에 발견되어 병원에 갔을 수도 있다. 다만 몸길이가 채 30㎝도 되지 않는 새끼 고양이이기에 핏불테리어의 치악력을 생각해보면 어느쪽이든 생존했을 확률은 희박하다.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것은 둘째 치더라도 본인 역시 동물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자신의 실수로 인해 죽어가는 고양이를 그냥 방치하고 떠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였다.[3] 쓰러진 고양이의 상태를 보고 죽지 않았다고 말하고 떠났지만 물어 뜯는다고 즉사하지는 않는다. 그렇다하더라도 자신보다 수십배 큰 핏불테리어에게 물어뜯긴 고양이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도 생사를 장담 할 수 없는 상태일것인데 방치하고 떠난다면 당연히 죽는다.


본 사건의 동물 학대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 되었다. 피의자의 진술과 영상을 통해 개의 공격이 의도치않은 돌발상황임이 증명되었고 소극적이지만 개의 공격을 아예 제지하지 않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대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한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학대혐의에 대해 무혐의이고 동물보호법상 맹견의 목줄, 입마개 착용 의무를 다하지않았기 때문에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한다.


다만 몇몇 인터넷상에서는 BJ가 별풍선을 위해 개에게 지시해 고양이를 공격하게 했다고 잘못 알려졌는데 그런것은 아니고 개가 고양이를 공격한것은 돌발상황이 맞다. 본인의 유튜브에 올라온 해명영상에서 학대 혐의는 무혐의임에도 고의로 고양이를 죽인 학대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욕을 먹으며 인신공격까지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본 항목에서 지적하고 있는 목줄 미착용과 죽어가는 고양이에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인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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