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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8년 만에 지상파에 등장한 송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종국이 등장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이천수 탓이었다. 심하은이 일 때문에 집을 비우자 이천수는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송종국네로 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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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은 “지욱이는 중학교 들어 가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1 대 1로 매일 개인레슨 중이다. 지욱이랑 매일 같이 지낸다”라면서 아들을 직접 지도하는 등 열렬 아빠로 인터뷰했다. 마치 손웅정 감독, 손흥민 선수 부자를 연상케하는 축구 부자의 모습이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는 김지혜의 말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을 것이다.
이천수는 송지욱을 일일 지도했다. 이천수는 송지욱에게 “이 공간은 네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움직여라. 아빠 말대로 움직이지 마라”라면서 송지욱을 이끌었다. 이에 송종국은 “삼촌이 더 잘 가르치냐”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그래도 아빠보다는 내가 더 나았다”라면서 자부심을 뽐냈다. 송종국은 “너는 2002 월드컵 때 골은 넣어 봤냐”라며 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