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32개국 차트인…위클리 ‘애프터 스쿨’, 글로벌 역주행 조짐

아이엠 그루트

스포티파이 32개국 차트인…위클리 ‘애프터 스쿨’, 글로벌 역주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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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32개국 차트인…위클리 ‘애프터 스쿨’, 글로벌 역주행 조짐


스포티파이 32개국 차트인…위클리 ‘애프터 스쿨’, 글로벌 역주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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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클리(Weeekly, 이수진·먼데이·지한·신지윤·박소은·조아·이재희)가 눈에 띄는 성적으로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활동 종료 후 불어온 예상치 못한 선전이다.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위클리의 미니3집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이 지난 16일 이후 사흘째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5일 기준으로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는 3위에 올랐다.

‘글로벌 역주행’ 조짐이 보인다. 위클리는 지난달 17일 ‘위 플레이(We play)’와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SBS ‘인기가요’로 ‘애프터스쿨’ 공식 음반 활동을 종료한 가운데 전해진 고무적 성과다. 


앞서 19개 국가 차트에 든 ‘애프터 스쿨’은 현재 글로벌 종합 차트를 포함해 32개국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오전 기준 스포티파이 플랫폼 내 위클리의 ‘애프터 스쿨’ 누적 스트리밍 수는 1167만을 돌파했다. 일간 50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고, 월간 청취자 수는 약 186만 명을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발매 후 스트리밍 횟수는 감소하게 된다. 반면 ‘애프터 스쿨’은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의 활약. 쟁쟁한 K팝 그룹들의 경쟁 속에서 위클리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 이례적 수치다.


신인 걸그룹의 스포티파이 차트 1위는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나아가 ‘바이럴 50’이라는 차트에도 주목해볼 만하다. ‘글로벌 바이럴 차트 50 차트’는 스포티파이의 주요 차트 중 하나로 스트리밍을 집계하는 ‘톱200’과 양대 차트로 불린다. 사용자들이 공감·공유한 음원을 데이터화해 나타내는 ‘소셜지표’다.

‘바이럴 50’에서 두각을 나타낸 건 각종 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이라는 의미다.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의 대표격인 틱톡(TikTok)에서의 반응이 이를 증명한다. ‘애프터 스쿨’ 음원은 전 세계 ‘틱톡커’들의 선택을 받아 무려 14만개 이상의 영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체의 프로모션 없이, 철저히 이용자들에 의해 쌓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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