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측 "안재현 이혼 소송 NO, 오연서 맞고소 예정 없어"

구혜선 측 "안재현 이혼 소송 NO, 오연서 맞고소 예정 없어"

익_98age4 1.2k 19.09.04
구혜선 측
최근 파경 위기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문자가 공개된 가운데 구혜선 법률대리인 측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4일 구혜선 법무법인 리우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날 공개된 구혜선과 관련한 공식입장은 따로 없다"면서 "여전히 이혼 소송까지 가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오연서 소속사의 법적 대응과 관련한 맞고소는 아직까지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대화 내용을 공개해 한 차례 파문이 일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앞서 구혜선이 언급한 안재현의 여성 관계 문제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이어졌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며 인스타그램에 문자를 공개했다. 구혜선이 말한 파경의 원인은 변심과 신뢰 훼손, 이를 두고 디스패치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시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여성들과 통화를 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이혼하고 싶다 했다"며 폭로전을 전개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2년 치 문자를 포렌식 한 결과, 여자 관계를 의심할 만한 문자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안재현이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다는 주장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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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는 정확히 말하자면 안재현의 외도"라고 반박물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후 구혜선의 글 속 해당 여배우를 두고 많은 이들이 현재 촬영 중인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사람들'에서 안재현의 상대역인 오연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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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은 공식입장을 통해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결혼했다. 그러다 3년여 만인 지난달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구혜선은 "안재현이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재현은 반박문을 게시하며 구혜선과의 이혼 의사를 피력했다. 당시 안재현은 구혜선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면서 "구혜선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 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다"며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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