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언론불타는 검증 정신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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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언론불타는 검증 정신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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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언론불타는 검증 정신 어디로 갔나
입력 2021. 07. 26. 07:45


2019년 8월6일부터 9월5일까지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 130만5천564건, 하루 평균 기사 4만2천114건.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관련 키워드로 검색된 24개 언론사 기사 3만3천784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뒤 몇 달 사이에 쏟아져나온 언론 보도 건수를 조사한 수치다. 조사 기간, 대상 언론사, 검색에 사용된 키워드 등에 따라 결과에 편차가 있지만, 보도의 양적 측면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인 것은 분명하다. 단지 양만이 아니다. 보도의 내용, 범위, 양태 등 모든 면에서 '조국 보도'는 학문적 연구 대상이 될 만한 '언론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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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을 치켜세우는 사람들은 그를 '공정의 아이콘'으로 포장한다. 검찰 수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아빠 찬스' '엄마 찬스' 민낯을 드러낸 공로를 입이 닳도록 칭찬한다. 그런데 그는 공정의 아이콘이 될 자격이 있는가. 그를 애지중지 키운 것은 바로 보수언론들이다. 그에게 조중동은 아빠요. 종편은 엄마다. 그가 대선주자로 '속성재배'된 것은 보수언론들의 전폭적인 지지 덕이 크다. 문제는 짧은 기간에 '정치적 키'는 훌쩍 자랐지만 이에 상응하는 학업 능력과 실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러자 '대선 입시'도 '조중동 아빠 찬스' '종편 엄마 찬스'로 치르려 한다. 대학 입시도 아니고 대선을 '특혜'에 기대 합격을 노리는 것은 너무 불공정하지 않은가.

https://news.v.daum.net/v/2021072607453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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