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s3yd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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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3
안녕하세요. 연상호입니다.
많은 분들이 얼마 전에 릴리징 된 인터뷰 기사에 나온 제 답변에 대해 실망하시고 분노하시고 있는 것을 보고 글을 씁니다.
먼저 그 인터뷰 답변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해당 인터뷰는 개봉 전 진행되었고 아직 만나지도 못한 관객을 탓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었든 이는 저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고 저의 실언이었습니다.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도 재미없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그 대부분의 의견에 대해 감독으로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수많은 의견들을 다음 작품을 구상할 때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